[이재영 기자] 경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정현주 시의원이 18일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재의 거취애 대해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계신다며 더불어민주당 경주시장 예비후보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정현주 시의원은 "정권이 바뀌었지만 모 언론 일면을 장식했듯이 특정 정당의 후보들로 넘쳐나는 경주의 모습이다"며 "더불어민주당은 여당이지만 지금까지 기초단체장 후보 한 분만 거론되고 있어 여당인지 실감이 나지 않는 현실이다"고 말했다.
"지난 촛불 정국으로 탄생한 더불어민주당은 민주주의를 원칙으로 하는 정당이다. 정부의 기조는 누구에게나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운 나라를 건설하자는 것이다"며 "이번 6.13선거에서 후보들의 다양한 정책이 당원과 시민들에 의해 선택되어야 하며 공정한 경선으로 후보가 결정되기를 기대하며 용기를 내어 더불어민주당 시장으로 출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민주당은 여당, 즉 여성을 우대하는 정당이다. 최근 다양한 미투운동으로 정당은 물론 사회전반으로 파장이 일고 있기도 한다"며 "미투운동은 단지 성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반을 지배해온 갑과 을의 관계에 대한 문제일 것이다. 현 정부가 주도하고 있는 적폐청산도 결이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정현주 시의원은 "남성이 아니어도, 지역의 특정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않아도, 또 외지에서 이사한 평범한 이웃이어도 모두 지역의 정치 지도자가 될 수 있다는 모습을 그려보고 싶다"라며 "당내 경선 과정에 충실히 임하고 그 결과에 따라 부끄럽지 않게 다음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입력 : 2018년 03월 18일
입력 : 2018년 0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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