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22 오전 11:20:33
뉴스 > 사회> 사회종합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친한파 하토야마 전 일본 총리방문 ˝경주와 한국 문화의 미래 본듯 감동적”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9년 12월 02일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밴드밴드 카카오톡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블로그
- 한. 일 양국 문화 관광 등 지방교류 활성화 논의 차원 -
- 김석기의원 ․ 박대성화백과 솔거미술관 경주타워 관람 -
↑↑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가운데 파란색 넥타이)가 경주타워 신라왕경 모형도 보며 신라역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경주시민신문
[이재영 기자] 일본 내 대표적인 ‘친한파’ 거물급 정치인사인 하토야마 유키오(72) 전 일본 총리가 지난달 30일 경주엑스포를 방문했다.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총리는 지난달 29~30일 1박 2일 일정으로 경주시를 방문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과 환담을 갖고 경주엑스포 등 지역 내 주요 사적지를 둘러봤다.

하토야마 전 총리의 이번 방문은 한․일 양국의 문화와 관광 등 지방교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소통의 차원으로 진행됐다.

황룡사 역사문화관과 대릉원, 첨성대, 국립경주박물관, 불국사 등을 차례로 방문했고 경주엑스포를 마지막 일정으로 찾아 경주타워와 솔거미술관 등을 살펴보며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했다.

솔거미술관에서는 박대성 화백과 함께 전시관을 돌아보며 직접 그림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작품세계에 대해 전해 듣고 ‘대한민국 최고 거장의 작품’이라는 찬사를 남겼다.

특히 김석기 국회의원과 8세기 서라벌의 모습을 영상으로 구현한 경주타워 ‘신라천년, 미래천년’ 전시를 관람하면서 신라왕경에 대한 설명과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신라왕경특별법’에 대해 전해 듣고 큰 관심을 보였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신라의 수도인 서라벌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영상과 미니어처로 표현한 신라왕경을 보니 신라 역사문화의 우수성이 느껴지고 경주와 한국 문화의 미래를 본 듯 아주 감동적이다”라고 말했다.

또 “신라왕경을 복원하는 내용의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다는 것도 아주 기쁘다”며 “경주~교토 천년뱃길 연결 조성사업 추진에 힘을 보태, 한국과 일본의 지방교류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지난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일본의 총리를 지낸 정치인으로 동경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스탠포드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일본 내에서도 손꼽히는 엘리트 정치인이다.

국내에서는 “사과는 피해자 한국이 그만하라 할 때까지”라는 발언과 함께 서대문형무소에서 무릎을 꿇고 사죄하는 등 친한파 인사로 잘 알려져 있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양남초등학교, 즐겁고 행복한 계절 스포츠 체험 학..  
한국수력원자력, 수해 피해 복구 위해 전사 임직원 구슬..  
신라문화원, 2025 하반기 경주문화유산해설사 양성교육 개..  
경주소방서, 효청보건고 `한국119청소년단 발대식` 개..  
영남산업㈜, 경주시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 원 기..  
주간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양남초등학교, 즐겁고 행복한 계절 스포츠 체험 학습..
경주, ‘가위바위보’로 우승팀 결정? 경주시장배 축구대회..
경주, ‘가위바위보’로 우승팀 결정? 경주시장배 축구대회..
한 밤 중 걸려온 민생회복 소비쿠폰 문의 전화, 그리고 들려온 의문의 목소리?..
7월 27일 유엔참전의 날! 그날을 기억하며..
한국수력원자력 `새정부 동반성장정책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행..
경주시, 딸기 농가 지원과 아동 복지 연계 ‘딸기빛 온기 나눔행사’ 개최..
경주시, 여름철 생활 속 에너지 절약 홍보 강화..
경주엑스포대공원, 국내 최장거리 야외공포체험 ‘EX-HORROR 시즌5 : 낯선 손님의 그림자’개막..
한국수력원자력,‘경주상생협력기금’1,120억 본격 시행..
상호 : 오마이경주 사업자등록번호 : 773-10-01708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분황로 99-12 2층(구황동)
발행인 편집인 : 이채근 대표전화 : 054-775-2100 팩스 : 02-6455-4300 청소년책임자 : 이종협
등록일자 : 2021년 12월 29일 등록번호 : 경북 아-00665 mail : ohmygyeongju@kakao.com
오마이경주의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오마이경주 All rights reserved.
어제 방문자 수 : 21,775
오늘 방문자 수 : 4,083
총 방문자 수 : 20,853,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