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 서면자율방범대(부대장 김미숙)는 지난 8일 자율방범대 앞마당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올해 22번째를 맞는 '결식아동 및 독거노인 돕기 사랑의 김장 나누기'는 배추 500포기로 김장 100여 박스를 준비해 독거노인과 결식아동에게 전달하는 지역의 겨울철 훈훈한 나눔 행사이다.
행사를 주관한 서면 자율방범대원들은 이날 나눔 행사를 위해 지난 6일부터 3일간 배추를 절이고 손수 양념을 만드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런 따뜻한 손길로 만든 김치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하고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가호호 방문 배달했다.
서면 자율방범대 김미숙 부대장은 "아침 일찍부터 이웃사랑 행사에 동참한 방범대원과 서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순복)에 감사드리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로 이웃과 함께하는 서면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임보혁 서면장은 “20여 년 동안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자율방범대원들의 아름다운 실천과 봉사정신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는 방범대원들의 훈훈한 정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김장 나누기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입력 : 2019년 12월 10일
입력 : 2019년 12월 10일
는 지난 8일 자율방범대 앞마당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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