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는 3일 오후 10시 50분쯤 코로나 19 확진자 2명(15번, 16번)이 추가 발생해 확진자수는 총 16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15번 확진자(남, 62세)는 대구 31번 확진자와 접촉자이며 주거지는 경주시 양남면으로 직업은 노무직이다.
증상 양상은 없으며 16일 대구 신천지 교회 예배에 참석했고 혼자 숙소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선은 지난달 16일(일) 정오부터 오후 2시 대구 신천지 예배 참석, 오후 2시 경주 자택(자차), 17일(월)~19일(수)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출근(월성원전 2발전소) 마스크착용(자차), 점심식사 (휴게실 도시락), 자택 귀가, 20일(목) 오후 2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후 거주지 귀가(자차), 오후 10시 검사결과 음성, 21일(금)~3.1일(일) 자가격리, 2일(월) 오후 2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3일(화) 검사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접촉자는 조사 중이다.
16번 확진자(여, 22세)는 경주시 황성동에 거주하는 대학생으로 증상 양상은 발열(38.2), 근육통이었으며 16일 대구 신천지 예배 참석자이다.
동선은 16일(일) 정오~오후 3시 대구 신천지교회 방문, 21일(금) 오후 9시~10시 대구→경주(부친차량, 부모동승), 오후 10시~10시 40분 경주홈플러스(마스크 착용, 부모 동승), 22일(토) 자택에만 머뭄, 23일(일)~29일(토) 가가격리, 3.1일(일) 검체 채취, 3일(화) 양성 판정됐다.
입력 : 2020년 03월 04일
입력 : 2020년 03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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