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남 양산시에 소재한 산내건강식품(대표 배선길)은 30일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현금 100만원을 산내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한 국민성금’으로 전국재해구호협회, 대한적십자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주요 모금기관에 지원될 예정이다.
배선길 대표는 경주시 산내면 의곡리에서 태어나 7세에 산내를 떠나 생활해 오고 있으며,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고향 어르신들과 주민들 생각에 안타까움을 느껴 성금 기탁을 결심했다며, “일찍 고향을 떠났지만, 늘 그리운 마음으로 살고 있는 고향 산내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 이럴 때일수록 위축되지 말고 모두가 힘을 모아 힘든 상황을 극복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성금기탁의 뜻을 밝혔다.
이상곤 산내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소비가 침체되어 자영업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큰 금액을 기탁하여 주심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고향을 향한 애뜻한 마음이 산내 주민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입력 : 2020년 03월 31일
입력 : 2020년 03월 31일
은 30일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현금 100만원을 산내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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