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22 오전 11:20:33
뉴스 > 사회> 사회종합

경주시 “시민 부담 고려” 시내버스 요금 동결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1년 06월 24일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밴드밴드 카카오톡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블로그
- 23일 열린 ‘경주시 시내버스 정책심의위원회’ 회의 결과 -
- 2016년 1200원→1300원으로 오른 후 5년 째 현행 요금 유지 -
ⓒ 경주시민신문
[이재영 기자] 경주시가 시내버스 요금 인상을 잠정 보류했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승객이 감소했으나 시민 부담을 고려해 시내버스 요금 인상을 잠정 보류키로 했다.

이 같은 결정은 ‘경주시 시내버스 정책심의위원회’ 회의 결과이다.

경주 시내버스 요금은 입석 기준 2016년 1200원에서 1300원으로 오른 후 5년 째 현행 요금을 유지하고 있다.

경주시는 23일 오후 2시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경주시 시내버스 정책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 경상북도 물가대책위원회에서 결정한 시내버스 요금 인상안에 대해 시행시기를 심의했다.

경상북도의 요금인상안은 일반요금 200원 좌석요금 200~300원을 인상하는 등 평균 16.1% 인상안이 주요 골자며, 경북도 내 23개 시·군 가운데 10개 지자체가 요금을 인상했고 2개 지자체는 오는 8월 요금을 인상키로 결정했다.

이날 다수 위원들은 코로나19 상황에 시내버스 요금까지 인상하게 된다면 시민들의 부담이 가중될 수 있으므로 시민의 입장에서 요금 인상을 보류하자고 의견을 모았으며, 이에 따라 잠정 보류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한편 경주시는 시내버스 재정지원금 지원에 대한 투명성 확보를 위해 지난 4월 14일 ‘경주시 시내버스 정책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전문가와 사회 각층이 참여한 사회적 합의기구를 구성했다.

위원장(경주시 부시장)을 포함해 총 1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당연직으로 김호진 부시장과 김진태 도시개발국장, 위촉직에는 시의원 2명, 교수 및 교통연구원 3명, 변호사‧회계사‧노무사 등 3명, 여성단체협의회 및 교통관련 시민단체 대표 9명 등 17명이 위촉됐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양남초등학교, 즐겁고 행복한 계절 스포츠 체험 학..  
한국수력원자력, 수해 피해 복구 위해 전사 임직원 구슬..  
신라문화원, 2025 하반기 경주문화유산해설사 양성교육 개..  
경주소방서, 효청보건고 `한국119청소년단 발대식` 개..  
영남산업㈜, 경주시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 원 기..  
주간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양남초등학교, 즐겁고 행복한 계절 스포츠 체험 학습..
경주, ‘가위바위보’로 우승팀 결정? 경주시장배 축구대회..
경주, ‘가위바위보’로 우승팀 결정? 경주시장배 축구대회..
한 밤 중 걸려온 민생회복 소비쿠폰 문의 전화, 그리고 들려온 의문의 목소리?..
7월 27일 유엔참전의 날! 그날을 기억하며..
한국수력원자력 `새정부 동반성장정책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행..
경주시, 딸기 농가 지원과 아동 복지 연계 ‘딸기빛 온기 나눔행사’ 개최..
경주시, 여름철 생활 속 에너지 절약 홍보 강화..
경주엑스포대공원, 국내 최장거리 야외공포체험 ‘EX-HORROR 시즌5 : 낯선 손님의 그림자’개막..
한국수력원자력,‘경주상생협력기금’1,120억 본격 시행..
상호 : 오마이경주 사업자등록번호 : 773-10-01708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분황로 99-12 2층(구황동)
발행인 편집인 : 이채근 대표전화 : 054-775-2100 팩스 : 02-6455-4300 청소년책임자 : 이종협
등록일자 : 2021년 12월 29일 등록번호 : 경북 아-00665 mail : ohmygyeongju@kakao.com
오마이경주의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오마이경주 All rights reserved.
어제 방문자 수 : 21,775
오늘 방문자 수 : 14,142
총 방문자 수 : 20,863,689